2012년 8월 30일 목요일

블로그 시작

예전에 싸이월드, 싸이 클럽을 하다 그것마저 요새는 잘 안하고
Facebook도 만들어 놓고 신나게 친추만 받아주다가 이제는 친추도 잘 안받아주고 있어.
Twitter는 가끔씩하고 있는데 뭔가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어.
위에 세가지 모두 좀 왠지 모르게 너무 나와 잘 맞지 않는것 같아.

싸이월드는 왠지 사진을 '자주'올려야만 할 것 같고 위에 '투데이'수치가 너무 거슬려..
적게들어오는 날에는 왠지 섭섭하고, 많이 오게 하려고 억지로 사진이나 글을 올리는 느낌? 이젠 그마저도 안하고 앨범이나 공연이 있을때만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재미없어..

Facebook은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나도 나이먹어 가나봐. ㅋㅋㅋ
누가 알려주면 맘먹고 배우면 배우겠지만.. 굳이 왜 그런 노력을 내가 해야하는지 필요성을 못느끼겠고, 인터페이스가 너무 복잡해! 적응못하겠어. 적응하기도 싫어.

Twitter는 너무 짧아. 그냥 그때 그때 내 짧은 생각이나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남들은 어떻게 사나 뭐하고 사나 보는 정도?
물론 싸이월드나 Facebook보단 인터페이스도 심플하고 좋지만,
진짜 나를 알리기엔 부족한거 같아.

우리 독립음반사 'Independent Records'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가 폐쇄한 이유도 그거야.
블로그 형식으로 만들었었는데, 결국은 너무 공적인 싸이트라서 왠지 개인의 생각들을 올리면 가벼워보이는 느낌이 들더라고.
다시 회사홈페이지를 만들게 된다면 100% 공적인 싸이트로 만들까 생각중이야.
의류나 CD판매하고 작업물들을 올리는..

근데 최근 JM에 노창이라는 친구가 자신의 블로그(http://rawkidd.tumblr.com)에 자신의 앨범 작업기를 올리는것을 봤는데 좋아보이더라고..
뭔가 긴글이 적혀있어도 읽고 싶더라고.
뭔가 가볍지 않은 느낌?

그래서 나도 한번 블로그란것에 도전해 보려고
새벽에 혼자 궁상떨고 앉아 있다. ㅋㅋㅋ

내 3집 작업기도 올려보고 싶어. 내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가사를 썼는지.
작업할때 무슨일이 있었는지..
지금 4집은 어떻게 되가는지.

요즘은 정말 할말이 많어..

GUERRILLA MUZIK.
INDEPENDENT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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